마르완이 뭔가 해줄 것 같은 분위기<가 잡히면 하던거 딱 멈추고 마르완만 빤히 보고 있을것 같음. 자길 보는 눈빛이라거나, 만지는 방식이라거나, 잡힌 손안에서 몸이 어떻게 움직인다거나.. 기억하려고 유난히 더 뚫어져라 볼거같은 그런 느낌...
은근 세션중에 머 그리려고 캔버스는 많이 켰던거같은데 다 그린건 별로 없는듯
마르완은 주인이라고 말하고 카르하만도 인정하지만 지내면서 그 선이 흐릿해졌으면 좋겠음 시날 배경이야 어쨌던 나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니까ㅇㅅaㅇ 그런 주종관계보단 같은 선에 서있더라도 서로를 신뢰하고 머무르기 원하는 관계가 좋아. 그래서 마르완이 말했던 풍광을 같이 보면서 서로 동등한 위치에 서있다는걸 확인했으면.. 어쩌구
카르하만은 모든걸 나라를 위해 쏟아부었는데 시날상 그 모든게 부정당했다고 봐도 되지 않나.. 근데 이것도 걍 마르완 만나기 전이었으면 엄청나게 좌절은 했을지언정 그걸 벗어나려고 하거나 거부하진 않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은 함.. 스스로의 자아보다 파디샤라는 위치에 더 방점을 찍고 있었을거니까ㅇㅇ 그럼에도 이 모든일에 관련없는 타국의 사람을 거기 휩쓸리게 하는건 싫었을거라 생각함 자존심?같은면에서 용납이 안됐을거 같기두 ㅋㅋ
조금 불편하게 생각할것 같다...불편? 찜찜?신경쓰이는? 싫다기보다 신경쓰인다 쪽이 맞을듯. 이것도 소유욕같은 느낌일것 같은데 상대의 모든 시간을 온전히 알고싶어하는 느낌.. 그럴거면 니가 기억을 잘했어야지 카르하만아... 여튼 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복구?하려고 노력할 것 같음 순전히 마르완이 온전한 평안을 누렸으면 해서..
[ 매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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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서 생각했던 이미지를 고대로 끄내고싶다...(실패했다는 뜻